[뉴스추적] '무증상' 거리 활보…지역사회 전파 우려 확산

2020-01-26 19

【 앵커멘트 】
우한 폐렴은 전 세계적인 확산 속도 이상으로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
세 번째 확진자는 공항에서 입국할 때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
사회부 강대엽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【 질문1 】
강 기자, 이런 '무증상자'를 검역대에서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?

【 기자 】
네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.

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'간암 환자를 눈으로 보고 맞추는 것과 유사한 수준'이라고 봤는데요.

현재까지는 검역대에서 열화상 카메라가 환자를 포착하거나, 증상자 스스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이상 여부를 신고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.

이번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입국 당시 발열과 기침 증상이 없었습니다.

이 환자는 어제 본인의 증상을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고 격리조치가 됐는데요, 그 때까지도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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